전국 가축 사육업 지도

블로그 리뷰

• 오재울 농장은 능소화가 피는 것과 동시에 장마가 시작되었다. 여름은 잡초와의 전쟁. 오재울 농장주가 예초기와 혼연일체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. 이웃들이 제초제를 뿌리는 걸 바라보다가 작게 몸서리를 치고...

  오재울(20160717)

  

• 7년만에 열린 모과. 다섯 알이 열렸다. 봉지를 씌우지 않은 배는 까맣게 그을린 사내아이처럼 건강하다. 7년 동안 농약도, 화학비료도 주지 않은 복숭아 나무는 홀로 씩씩하고 건강해져서 뽀얀 열매를 맺었다....

  오재울(20160813)

  

• 오재울(20160929)

  

• 오재울(20180831)

  

• 오재울(20161127)

  

• 초리조 살라미와 블랙 올리브로 마무리.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고 농장에 꼬마 손님들이 오면 딱히 대접할 게 없어서 만든 화덕이다. 반하지 않은 꼬마 손님들이 없다. ^^ 지금은 어른 손님들이 더 좋아 한다.

  오재울(20161208)

  

• 오재울 농장에서는 너무 익은 녀석들은 잼을 만들고 단단한 녀석들은 따로 골라 병조림을 만든다. 타샤 할머니가 꿀과 치즈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하셨듯, 오재울에서 복숭아 병조림이 없는 겨울은...

  오재울(20160826)

  

• 찬 바람이 불면 오재울에서는 베이컨을 만든다. 오재울 농장주가 직접 만든 바베큐 스모커. 고물상에서... 횡성 참숯과 스모크칩은 이웃 농장에서 구해온 포도나무를 사용했다. 50도에서 8시간 훈제한 후...

  오재울(20160902)

  

• 남자아이 쎄비는 오재울 농장의 창립 맴버다. 처음 오재울로 이사온 후 녀석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었다. 녀석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이미 '쎄비'라고 이름까지 지어놓고. 그즈음에 읽었던 책의 주인공...

  오재울(20160714)

  

• 오재울 농장의 복분자는 횡성이 원산지인 토종 복분자다. 그래서 고창의 복분자 보다 한 달 정도 늦게 수확한다. 그러다 보니 제일 더울 때, 제일 습할 때 수확하게 된다. 거기다 오재울 농장은 올가닉을...

  오재울(20160716)